수출물가 2% 상승, 수입물가 2009년 9월來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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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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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수출물가가 2009년 9월 이후 최초로 수입물가를 역전했다. 이에 따라 대외교역조건과 수입재에 영향을 받는 소비자물가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올 4월 수입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보다 1.7% 오르는 데 그치며 2010년 3월 -4.3%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수입물가는 원유 및 석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0%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원자재는 대두, 옥수수 등 농림수산품이 올랐으나 원유, 유연탄 등 광산품 가격은 내려 전년 같은 달에 비해 8.6% 하락했다.

중간재의 경우 화학제품, 비금속광물제품 등은 올랐으나 석유제품, 1차금속제품등이 내려 지난해 같은 달과 동일했다.

대신 자본재 및 소비재의 경우 자본재는 전년동월 대비 2.9%, 소비재는 4.8% 상승했다.

또한 환율 변동 효과를 제거한 계약통화 기준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2.0%, 전년동월대비 2.5% 각각 하락했다.

한편 수출물가는 운송장비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2.0% 상승해 수입물가를 역전했다.

종목별로는 농림수산품이 전년동월 대비 10% 상승했고 공산품은 석유화학·고무제품 가격이 하락했으나 운송장비제품, 일반기계 장비제품, D램 등 컴퓨터․영상음향․통신장비제품이 올라 2% 상승했다.

대신 계약통화기준으로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1.9% 각각 하락했다.

이와 관련 한은 관계자는 “수출물가 상승률은 앞서 2008년 12월부터 2009년 9월까지 줄곧 수입물가를 넘어서다 이후 낮아졌다”며 “수출물가 역전은 전체적인 대외교역조건의 개선과 수입물가에 영향을 받는 소비가 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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