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어린이 창작뮤지컬 'Why?마법학교:마법사와 쫓겨난 임금'이 객석 나눔을 실천한다.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의 후원자들에게 오는 26일까지 이어지는 모든 공연의 50석(총1000석)을 기부하는 것. 전 세계 26개국의 가난한 어린이들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1:1 결연을 통해 한 어린이를 어른이 될 때까지 전인적으로 양육하는 컴패션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았다.
<Why?마법학교:마법사와 쫓겨난 임금>의 공연장은 연일 아이와 함께 공연장을 찾은 가족들로 북적이고 있다.
박일성 총괄프로듀서(㈜예림당)는 “공연장을 찾는 가족들의 모습에 성공적인 공연이라는 기쁨과 함께 미디어를 통해 본 세계 빈민국 아이들의 안타까운 모습이 교차했다”며, “지구 반대편에 마음으로 맺어진 가족을 이루고 있는 컴패션의 후원자를 위한 또 하나의 서포터즈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라라고 밝혔다.
<Why?마법학교:마법사와 쫓겨난 임금>은 ‘Why? 시리즈’(예림당)의 ‘쫓겨난 임금’ 편을 원작으로 하는 어린이 창작뮤지컬이다. 마법학교에 다니는 주인공 천지, 미소, 마루가 우연히 시간의 문을 통과해 고구려 봉상왕, 고려 의종, 조선 단종 등 역사 속 3명의 쫓겨난 임금을 만나면서 펼쳐지는 신나는 모험극이다. 역사와 궁궐이라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소재를 ‘마법’이라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또래 아이들의 과거여행으로 풀어냄으로써 재미+판타지+교육이라는 3박자를 두루 갖춰 기대를 모으고 있다. (02)548-5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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