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3 석유소비 절감대책> 산업·농림·수산 '허리띠' 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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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2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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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정부가 23일 석유소비 절감을 위해 산업계를 비롯한 전방위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산업부문에서는 기름보일러 고효율 인증기술기준을 상향 조정하고, 유류대체 연구개발, 에너지목표관리제, 대·중소 에너지 동행프로그램 시행 등을 통해 석유 소비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또 올해 안에 석유화학 단지내 원료·에너지·부산물을 통합 공급하는 공동배관 인프라 구축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업부문의 온실가스-에너지목표 관리대상업체 366곳을 상대로 연료 전환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기로 했다. 유류사용 배출시설의 점검·보수를 지원하고, 연료 전환 때 에너지이용합리화 자금의 융자를 지원한다.

천연가스, 바이오메스 등을 활용해 원유 기반의 석유화학 기초 원료인 나프타를 대체하는 원료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농림·수산분야에서는 온실난방을 지열·목재펠릿 등 신재생에너지원 냉난방기로 전환하면 온실 증·개축 및 현대화 사업 대상자로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지열 냉난방기를 설치하는 농가가 헥타르당 2억8000만원씩 부담하는 비용을 설계와 시공 시기로 나눠 내도록 했다.
연간 10만ℓ 이상 면세유를 사용하는 농가·법인에는 2015년까지 신재생에너지원 냉난방기 설치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이를 거부하면 2016년부터 면세유 배정을 점차 줄이는 방안을 검토한다.

농식품부, 지자체, 농·수협은 면세유 부정유통 단속을 강화한다. 합동 교차점검을 통해 부정행위가 적발되면 면세액의 40%를 가산세로 추징하고 2년간 면세유 공급을 중단하기로 했다.

공공부문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공공기관별 '승용차 없는 날'을 매월 1회 지정해 운영한다. 정부 부처의 세종시 이전에 대비해 국무영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한다.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차량운행을 줄이려는 조치다.

공무원들은 상의 재킷 탈의, 노타이, 남방 등 간소한 복장으로 근무한다.

공공청사 온실가스·에너지는 목표관리제를 통해 2007∼2009년 실적 대비 2015년까지 20% 절감한다. 지방자치단체의 분기별 실적을 점검해 보통교부세를 차등하여 지급하고 지방공기업은 경영평가에 반영한다.

도심생활형 중심의 국가 자전거 도로망을 현재 442km에서 2019년까지 2175km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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