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관계자는 "서울 서초동 하나캐피탈 본사에 대해 오전부터 시작한 압수수색이 오후 2시쯤 끝났다. 이와 관련해 체포한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오전 10시께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유상증자 서류와 컴퓨터 등을 모두 가져갔다.
하나캐피탈은 미래저축은행 퇴출이 공공연히 언급되던 지난해 9월 이 저축은행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총 145억원을 투자했다.
합수단은 하나캐피탈의 유상증자 참여 시점이 석연치 않다고 보고 투자과정 등을 파악하고자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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