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옥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에 선정된 허정욱의 ‘아침녘 한옥마을’. |
한옥사진 공모전은 국토부와 한옥문화원이 주최하고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후원하는 행사다.
우리나라 전통 건축자산인 한옥의 가치를 재조명해 고유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한옥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시행됐다.
‘내가 살고 싶은 집, 한옥·을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총 5389점이 출품됐다.
대상인 국토해양부장관상에는 허정욱의 ‘아침녘 한옥마을’이 당선됐다. 이 작품은 지붕의 흰 눈과 검은 기와골의 독특한 대비와 마을의 정련한 배치를 구도와 색감의 조화로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금상은 정인학의 ‘초가마을’이 선정됐다. 은상 수상작은 윤진숙의 ‘광양매화마을’과 이홍복의 ‘초가’로 정해졌다. 이밖에 동상 3점과 특별상 3점, 입선 40점 등 총 50점이 수상하게 된다.
대상에는 상금 500만원, 금상과 은상에는 각각 250만원, 100만원이 수여된다. 공모전 수상작은 24일부터 6월 3일까지 서울시립 경희궁 미술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작품전을 관람하려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시장을 찾으면 된다. 입장료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한옥문화원 홈페이지(www.hanok.org)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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