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여자갑부에 호주 광산재벌…약 34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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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2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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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호주 광산재벌인 지나 라인하르트(57)는 지난해 불어난 재산 덕에 세계 최고의 여자 갑부에 올랐다고 호주 주간 경제지 비즈니스리뷰위클리(BRW)가 24일 보도했다.

라인하르트의 재산은 291억7000만 달러(약 34조2662억 원)로 집계돼 미국 월마트 상속녀인 크리스티 월튼(250억 달러)을 제치고 세계 최고 여자 부자 자리에 올랐다.

라인하르트는 BRW가 선정하는 호주 200대 부자 목록에 처음 이름을 올린 것은 20년 전이다. 당시 그의 재산은 7500만 달러 수준이었다. 지금은 호주 광산붐으로 말미암아 100배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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