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11번가가 '대한민국 11대 워터파크 대전'을 진행한다.
11번가는 캐리비안베이를 비롯해 오션월드·블루원·웅진플레이도시 등 국내 대표 11대 워터파크 시설 이용권을 각각 1000장 씩 총 1만 1000장을 국내 최저가로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이용권은 30일 오전 10시부터 동시에 선착순 판매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시설 이용권은 시중가보다 31%~59%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캐리비안베이 이용권은 정가 대비 45% 할인된 3만원에 판매하며, 에버랜드 이용권도 함께 제공된다. 설악워터피아 커플권은 정가에 비해 가격을 52% 인하한 5만 7000원에 선보인다.
또한 11번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워터파크 별 인기도 매길 예정이다. 11곳 워터파크의 이용권 1000장 씩을 선착순 판매해 가장 빨리 완판된 순으로 인기순위를 매기고, 1위를 차지한 워터파크 시설 입장권 1000장을 추가 유통한다.
11번가 관계자는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인해 '여름'·'휴가' 등의 키워드로 이미 주요 마케팅 방향이 정해진 상황"이라며 "소비자 사이에 가장 인기가 높은 워터파크가 어디인지 파악하고, 관련 상품을 개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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