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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순위내 마감… 저렴한 분양가 주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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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0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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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균 경쟁률 2.40대 1, 지난해 이후 인천 첫 마감 단지

인천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아파트 조감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인천 첫 보금자리주택으로 관심을 모았던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아파트가 일반공급에서 전 주택형이 순위내 마감에 성공했다.

인천은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순위내 청약 마감 아파트가 한 곳도 없었다. 이에 이번 순위내 마감의 의미가 더 뜻 깊다.

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5일까지 진행된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1~3순위 청약 접수에서 809가구 모집에 1938명이 몰려 2.40대 1의 경쟁률로 전주택형 마감됐다.

이 아파트는 이미 4일 청약 1,2순위 접수에서 1822명이 접수하며 6개 주택형 중 5개 주택형이 1순위에서만 모두 마감된 바 있다.

5일 3순위 접수에서는 1,2순위에서 미달됐던 전용 51㎡H가 잔여물량 35가구에 116명이 접수해 3.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3.3㎡ 분양가를 700만원대로 저렴하게 책정한 것이 인근 지역 수요자들에게 크게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이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790만~795만원으로 사전예약 당시 추정 분양가보다 3.3㎡ 60만원 가량 낮아졌다.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은 약 6000가구 규모로 지어지는 인천지역 최초 보금자리주택으로 1418가구(전용면적 51~84㎡) 중 특별공급을 제외한 809가구가 일반에 공급됐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4일, 계약은 25~27일이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선수촌·미디어촌으로 활용된 뒤 2015년 6월 입주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공식 홈페이지(www.wellcounty.co.kr/guwol)와 분양상담콜센터(032-469-47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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