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돈버는 애플리케이션 ‘애드라떼’가 국내외 모바일 리워드 광고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사 앱디스코는 자사의 광고 리워드 앱 애드라떼가 출시 10개월만에 5800%의 매출성장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10분만 투자하면 라떼 한잔’이라는 콘셉트의 애드라떼는 광고를 시청한 사용자에게 그에 따른 적립금을 현금이나 다양한 상품으로 돌려주는 모바일 광고 리워드 서비스이다.
특히 광고 한편당 100~1000원사이의 적립금을 증정하고 매주 색다른 이벤트를 선보이며 많은 혜택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애드라떼는 지난해 7월 국내 출시 이후 기아차, CJ 등 400개 이상의 기업 광고 노출을 통한 파격적인 적립금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단 한번의 외부 투자 유치 없이 지난달 기준 월 매출 10억원 이상을 달성하는 급성장을 이루었다.
또한 최근 페이스북과 연계된 애드라떼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 이후 마케팅 활성화에 힘입어 앱 다운로드도 200만건을 돌파해 매출 성장에 불을 붙이고 있다.
애드라떼는 국내 뿐만 아니라 지난해 12월 진출한 일본 시장에서도 화제를 몰고 있다.
일본에서 서비스 출시 하루 만에 전체 앱스토어 순위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출시 한달 만에 3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며 국내 토종 업체가 일본 모바일 리워드 광고 시장을 선점하는 이변을 낳았다.
향후 앱디스코는 미국,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해 전세계 모바일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선보일 계획이다.
정수환 앱디스코 대표는 “모바일 광고 리워드 앱이 출시 당시에는 국내에서 생소한 서비스였지만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소비자들의 니즈가 결합되면서 큰 호응을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지속적으로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서비스 개발과 마케팅 활성화를 통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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