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가지 물질 넣은 ‘야누스 나노입자’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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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2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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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성 가톨릭대 교수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한 가지 물질만 주입할 수 있었던 기존 나노입자의 단점을 극복한 차세대 나노입자 제조기술이 개발됐다.

야누스 나노입자는 두 개의 약물 저장 공간을 갖는다는 점에서 차세대 약물 복합제제로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은성 가톨릭대 교수(사진)팀이 서로 다른 나노입자를 정확히 1대1로 결합시킨 새로운 형태의 나노입자 개발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나노입자는 10억분의 1미터 크기인 입자로 산화철이 주입된 나노입자는 MRI 영상조영제로, 산화아연이 주입된 나노입자는 자외선차단제로 사용되고 있다.

약물 전달과 치료의 효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세계 과학자들은 크기가 작으면서도 효과가 뛰어난 나노입자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재 약물은 구강복용, 정맥주사, 피부를 통한 가시적 전달경로로 투약되는데, 나노입자를 이용하면 필요한 약물을 정확한 지점으로 전달할 수 있어 약물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이산화규소(SiO2)의 표면에 물을 싫어하는 성질과 좋아하는 성질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양친성 고분자를 부착시켜 독립적인 고분자 집합체를 만들었다.

이 교수는 "야누스 나노입자의 한 면에는 내성을 억제하는 약물을, 다른 한 면에는 치료 약물을 시차를 두고 방출하면, 해당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게 된다" 며 “의약품뿐만 아니라 화장품 등 실생활에 다각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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