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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열 해명 (사진:영화 은교 스틸컷)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배우 김무열이 병역회피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21일 김무열은 자신의 소속사 프레인은 "감사원을 통해 발표된 감사결과 보고서 내용은 사실"이라며 공식 인정했다.
프레인은 "2002년 김무열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지신 후 발작 증세가 있어 지속적인 병원 출입에 병원비 지출이 있었다. 그래서 김무열이 실질적 가장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무열과 그의 어머니가 비정기적으로 수익이 들어오긴 했지만 그동안 병원비로 인한 빚이 있어 그것을 청산하기 위해 먼저 지출했다. 그동안 두 사람은 지속적인 생계를 위한 아르바이트 등으로 활동을 해왔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감사원은 김무열이 수차례 병역을 연기하다 '생계곤란 대상자'로 분류돼 군 면제를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드라마, 영화 등 활동으로 그동안 총 3억여원 가량의 돈을 벌어온 것으로 드러나 병역회피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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