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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안철수 '원샷경선' 참여가 가장 편리하고 반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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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2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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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민주통합당 우상호 최고위원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의 대선후보 단일화 문제와 관련해 "민주당 경선에 함께하는 게 가장 편리하고 반가운 방법"이라고 밝혔다.
 
 우 최고위원은 22일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안 원장이 대통령 선거에 관심이 있다고 보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 원장이 대선에 나온다고 본다면 민주당으로서는 이분을 고려하면서 일을 풀어나가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복잡한 방정식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안 원장 측이 “민주당 일부 인사가 안 원장에 대한 상처내기를 한다”고 반발한 것에 대해 그는 “이 문제가 정해지지 않으면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 어려움이 있으니 빨리 결정해달라고 촉구를 한 건데 의도적인 상처내기로 보였다면 오해”라고 반박했다.
 
 우 최고위원은 “대선에서는 완전국민경선제가 채택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모바일투표’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전국 단위 선거에서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당권ㆍ대권 분리 규정에 대해서는 “대선판을 키우려면 후보가 좀 더 뛰어들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예외 조항을 만들어서 지난 총선 이후에 사퇴한 지도부들에게까지는 참여할 수 있도록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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