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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원주~강릉 철도건설 6~10공구 시공사 모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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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2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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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 11공구도 하반기 발주 예정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7일 유찰됐던 원주~강릉 철도건설 노반신설 공사 6공구와 8공구 낙찰자로 고려개발과 현대건설을 각각 낙찰업체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6, 8공구 재입찰에는 50개 업체가 참여해 최저가 입찰자 순으로 공종금액의 적정성 심사(1단계)·물량내역 적정성 심사·세부공종 입찰금액 적정성 심사(2단계) 등을 거쳐 최종 낙찰자를 선정했다.

이로써 원주~강릉 철도는 최근 입찰했던 5개 공구가 모두 시공사를 선정함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 노선의 총 사업비는 1조329억원으로 6공구와 8공구에는 각각 1989억원, 2131억원이 투입된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GS건설(7공구·1513억원)·한라건설(9공구·2738억원)·삼성물산(10공구·1958억원) 컨소시엄이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5개공구 낙찰자 컨소시엄에는 중소업체 15개가 참여해 수주액 2512억원(평균 34.2%)에 달한다. 강원 지역업체 지분율은 공구당 평균 12% 822억원 수준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철도공단은 후속 착공구간인 원주~강릉 철도건설 제1~5공구 및 제11공구 6개 공구도 추가 설계를 마무리해 하반기 발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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