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프랑스 여론조사긴관 IFOP는 독일·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 등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4대 국가 국민들의 설문조사 결과에서 그리스가 구제금융을 상환하기가 힘들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프랑스 85%, 독일 84%, 스페인 72%, 이탈리아 65%가 부정적이었다.
이 설문조사는 지난 18일~21일 4개국에서 약 4천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한편 응답자들은 또 “자국이 옛 화폐로 돌아가기를 바라고 있느냐”는 질문에 스페인인은 25%, 프랑스인은 26%, 이탈리아인은 28%가 각각 “찬성한다”고 말했으나, 독일인은 찬성률이 39%로 상당히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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