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팀에 따르면 그래핀은 2차원의 탄소 나노구조체로, 흑연과 원자 배열은 같지만 두께는 원자 하나 정도에 불과하다.
그래핀 소재는 전자가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전도성이 매우 좋은데다 강도 등 물리적 성질도 뛰어나 반도체 신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연구팀은 그래핀을 플루오르화크세논(XeF₂) 가스에 넣고 열을 가해 하나의 원자층으로 이뤄진 그래핀을 불소화시켜 개질된 그래핀을 얻어냈다.
연구팀이 초고진공 원자력현미경을 이용해 개질된 그래핀의 마찰력과 접착력 등 역학적 특성을 측정한 결과, 불소화된 그래핀은 기존보다 마찰력은 600% 증가하고 접착력은 70%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박 교수는 "나노 크기 로봇 구동부의 마모를 막기 위한 윤활 처리나 그래핀 기반의 작은 역학구동소자 코팅 등에 이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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