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는 13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런TPC(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으며 6언더파 65타를 쳤다. 선두와 4타차의 공동 3위다.
최경주는 올들어 지난 대회까지 15개 대회에 출전, '톱10'에 한 차례밖에 들지 못했다. 다음주 메이저대회(브리티시오픈)를 앞두고 톱랭커들이 다수 불참한 이 대회에서 시즌 두 번째로 10위권에 들지 주목된다.
미PGA투어 통산 2승을 기록한 트로이 매티슨(미국)은 버디 10개를 잡고 10언더파 61타를 쳐 단독 선두로 나섰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이 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한 스티브 스트리커(미국)는 6언더파 65타를 치며 최경주, 로버트 개리거스(미국) 등과 함께 3위에 올랐다. 그가 이번에 우승하면 단일 대회 4연패를 하게 된다. 외신들은 이를 두고 '스트리커 슬램'이라며 관심을 쏟고 있다.
양용은(40·KB금융그룹)과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은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39위다. 배상문(캘러웨이골프)은 1오버파 72타로 11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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