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국어 교사, 남친의 잘못된 맞춤법 "바로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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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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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국어교사가 여자친구인 한 남성이 맞춤법이 자주 틀리자 여자친구에게 정중히 편지로 지적받은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여친이 국어 교사'란 제목으로 게시물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여자친구가 깨알 같은 글씨로 직접 쓴 편지의 내용이 담겨 있다.

편지의 내용은 '오늘의 주제는 '맞춤법'이야. 처음 오빠와 문자를 주고받을 때는 그러려니 했는데 계속 잘못된 맞춤법을 쓰더라. 사회생활 하면서 문자 많이 주고받을 텐데 새겨듣고 좀 고치자'는 여자친구의 애정어린 지적으로 시작됐다.

특히 그는 '내가 많이 바라는 것도 아니고 오빠 자신을 위해서 기본적인 것만이라도 공부해줘'라면서 '않'과 '안'의 구별법과 '어떻게'와 '어떡해'의 사용법에 대해서 예를 들어가며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이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놀라운 상황이네. 여자친구 무섭다. 남자친구는 앞으로 문자 쉽게 못 쓸듯" "남자친구는 그 뒤로 맞춤법 고쳤을까?" "애정도 애정인데 남자친구 자존심 상했을 듯" "내가 보기엔 좋아보이는데"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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