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마트는 이달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캠핑용품 대전'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스박스, 바비큐용품을 최대 30%가량 저렴하게 선보인다.
의무휴업으로 인해 대형마트 매출이 줄어드는 상황에도 캠핑용품은 신장세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실제 지난 6월1일부터 7월21일까지 롯데마트 캠핑용품 및 나들이용품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3% 늘었다.
롯데마트는 바퀴가 설치돼 이동이 편리한 세이브엘 아이스박스(50ℓ)를 4만600원에 판매한다. 시중가 대비 30% 저렴한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병행수입을 통해 미국 아이스박스 브랜드 이글루의 아이스 큐브(49ℓ)를 5만1800원에, 탑앤모아 피크닉 쿨러백(20.9ℓ)을 1만8000원에 판매한다.
또 롯데마트는 오토캠핑텐트(5~6인용)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캠핑매트와 신라면을 증정한다.
롯데마트는 바비큐용품으로 참편한 플러스 스탠드 그릴을 3만2000원에 선보인다. 사각 바비큐 그릴을 구매하면 바비큐 숯을 제공한다. 이외에 세이브엘 가스렌지(1만1600원), 롯데랑 메가파워 부탄가스(4입·4100원), 세이브엘 사각 구이팬(1만원) 등을 마련했다.
김대연 레저스포츠MD는 "최근 불황으로 인해 여름철 휴가도 캠핑을 통해 저렴하게 즐기는 성향을 보이고 있다"며 "이 같은 상황을 반영해 소비자들의 어려운 주머니 사정에 도움이 되고자 저렴하게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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