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내년 300만대 판매 가능… K3 45만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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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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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기아차가 올 초 세운 목표인 271만대 생산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내년은 300만대 전후, 중국 3공장이 준공되는 2014년부터는 여기에 30만대가 더 추가된다.

박한우 기아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은 27일 현대기아차 양재동 사옥에서 열린 컨퍼런스 콜을 통해 “올해 생산규모는 271만대로 무난하게 달성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기존 공장 생산성 향상으로 300만대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기아차는 올 상반기 전년동기대비 12.4% 늘어난 139만4852대의 신차를 판매(출고기준)했다. 하반기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경쟁 심화라는 악재도 있지만, 산술적인 계산만으로는 279만대까지 생산이 가능한 상황이다.

박 부사장은 이어 “(내년 300만대에서) 중국 3공장이 준공하는 2014년에는 30만대 가량이 추가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양적 성장보다는 내실 균형성장과 체질 강화로 유럽 재정위기 등 시장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회사는 이를 위해 7월 쏘렌토 상품성개선모델, 9월 K3(포르테 후속 신모델), 12월 K7 상품성개선모델을 출시하고, 내년에는 카렌스와 쏘울 신차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9월 출시하는 K3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박 부사장은 “올 9월 국내 출시 10월부터 수출을 시작해 내년부터 연 45만대의 기아차 최대 볼륨모델로 육성할 것”이라고 했다. 국내에서는 월 5000대 정도의 판매를 예상했다.

당초 목표보다 다소 부진한 K9에 대한 대책도 내놨다. K9은 현재 월 1500대 전후로 판매되고 있다. 박 부사장은 “당초 목표는 월 2000대 수준이었으나 시장 상황으로 다소 부진한 면이 있다”며 “성능개선 및 마케팅, 수출시기 보완 등으로 전체 판매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최근 내수시장을 위해 3.3ℓ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 기아차의 플래그십(최고급 모델) 모델로 꾸준히 육성, 전체 판매계획에 차질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수출은 내년 하반기 혹은 2014년 상반기가 검토되고 있다.

한편 올 상반기 9.5% 늘어난 24조3409억원의 매출과 25.0% 늘어난 2조3397억원의 역대 최대 반기 실적에 대해서는 판매량 증가와 함께 대당 평균 판매단가(ASP) 증가를 꼽았다.

상반기 내수 판매단가는 1860만원, 수출 판매단가는 1만3300달러(약 1518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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