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터우쯔콰이바오(投資快報) 최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기념품에서부터 각국 올림픽 선수대표단 단복, 올림픽 스폰서에 이르기까지 각종 방면에서 차이나 돌풍이 일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수건, 침대보, 장식품, 열쇠고리, T셔츠 등 이번 런던올림픽 특허기념품 중 ‘메이드 인 차이나’ 제품은 모두 6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최대의 잡화 도매시장인 중국 저장(浙江)성 이우(義烏)에서 제조된 소형 국기, 응원나팔, 호루라기, 모자 등이 런던 올림픽 기념품 가게 곳곳을 메우고 있다. 최근엔 이곳의 한 기업이 ‘손바닥’모형의 공기주입식 완구 12만개를 영국에 수출했다. 이 완구는 영국 올림픽조직위원회에 의해 런던올림픽 공식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중국 스포츠 업체들도 전 세계 각국 올림픽 선수 대표단에 각가지 스포츠 용품을 제공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피커(匹克)는 뉴질랜드 선수 대표단에 각종 스포츠 장비를 제공하며, 차오단(喬丹)은 카자흐스탄, 몽고, 투르크메니스탄 선수대표단들이 올림픽 시상식 때 입을 단복을 제작했다. 산둥(山東)성 옌타이(煙台) 한 의류 제조업체는 영국 올림픽 선수단 입장복, 런던 올림픽조직위원회 관원복, 심판복 등 총 1만1000벌을 제공했다. 저장(浙江)성 닝보(寧波)의 한 의류 제조업체는 체코와 슬로바키아 선수단의 경기복을 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중국 최대 양말생산업체인 랑사(浪莎)그룹은 중국 올림픽 선수단에 양말, 내의 등을, 안타(安踏)스포츠는 중국 선수들의 시상복을 후원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공식 스폰서 업체로 참여했던 대다수 중국 기업들이 이번 런던올림픽에는 동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 중국은행·차이나모바일·페트로차이나·시노펙·하이얼·옌징맥주·하이얼·레노보 등이 스폰서로 참여했다. 이번 런던올림픽에서는 중국 기업 중에는 수이징스(水晶石)만이 유일하게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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