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백악관은 이번 통화 내용이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퇴진과 시리아 국민의 정당한 요구에 대한 반응”이라고 설명했다.
오바마 대통령과 에르도안 총리는 시리아 정권의 반대세력에 대한 무자비한 탄압에 우려를 표하며 “이런 잔악한 행위 때문에 시리아의 인권 상황이 악화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에르도안 터키 총리는 한때 아사드 대통령과 동맹관계였으나 시리아 사태를 기점으로 아사드를 강력히 비난하고 있다.
특히 최근 시리아 상황이 악화되자 시리아 난민 4만4000여명은 국경을 넘어 터키 지역 내 난민 캠프로 이동했다.
시리아 난민의 급증으로 터키는 국경지역 병력을 추가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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