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북한은 런던올림픽 여자축구 조별리그 G조 3차전 경기에서 미국에 0-1로 져 1승 2패로 조 3위로 내려앉아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미국과의 경기 직후 기자들과 만난 신의근 대표팀 감독은 "콜롬비아, 프랑스와의 경기는 상관없는데 오늘 미국에 진 것은 분하다"며 "미국에는 절대 지지 않는 것이 목표였다"고 전했다.
최근 미국이 북한의 핵위협을 잇달아 부각하고 있고 북한은 핵 억제력 강화로 대처하겠다고 맞서는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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