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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산둥성 주간> 中 산둥성 '다칭' 둥잉시, 선창요우시장 공업화 진두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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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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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요우 둥잉시 시장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올해 3월 산둥성 둥잉(東營)시 시장에 부임한 선창요우(申長友) 시장은 새로운 신흥공업도시로 떠오른 둥잉시에 더 많은 한국 기업이 투자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과거 당태종이 동쪽 정벌 당시 이 곳에 동쪽 군대 주둔진영을 세웠다 하여 '둥잉'이라 불리는 이곳은 산둥성 동북부에 위치해 최근 산둥성의 떠오르는 신흥공업도시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해 둥잉시 GDP는 2676억3500만 위안에 달해 12.7%이라는 성장률을 실현하며 산둥성 여타 도시 중 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중국 다칭(大慶)유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성리(勝利)유전이 이곳에 소재해 '유전도시'로도 잘 알려져있다. 성리유전의 누적 원유 생산량은 10억t을 돌파해 현재 중국 원유 생산량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둥잉시는 한국과의 인연도 깊다. 그간 한국에서 투자 유치 행사만 수십 번 가졌고, 이미 100여개에 달하는 한국 기업이 현지에 진출했다. 경기도 양주시와도 자매결연을 체결해 상호 활발히 교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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