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튀니지 농구 감독, 선수 뺨 때린 장면 카메라에 찍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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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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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던올림픽> 튀니지 농구 감독, 선수 뺨 때린 장면 카메라에 찍혀 논란

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튀니지 농구대표팀 감독이 선수를 때리는 장면이 포착돼 물의를 빚고 있다.

야후스포츠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아델 틀라틀리 튀니지 감독이 남자 농구 A조 조별리그 2차전 미국과의 경기에 앞서 선수의 뺨을 때리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고 2일 보도했다.

틀라틀리 감독은 경기 전 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리던 중 갑자기 앞에 앉은 선수의 뺨을 때렸다. 고개를 숙인 채 작전지시판을 보고 있던 선수는 갑작스러운 폭행에 당황해 고개를 들어 감독을 쳐다봤다.

경기 전이라 벤치 위에 설치된 카메라로 찍은 데다 선수들이 트레이닝복을 입고 있어 폭행당한 선수는 누구인지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튀니지는 이날 경기에서 63-110으로 미국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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