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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대권잠룡, 전국 각지 돌면서 '나를 알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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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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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정훈 기자=민주통합당 대선경선 후보들은 2일 전국으로 흩어져 전방위 득표 활동을 벌였다.

문재인 후보는 이날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경북 지역을 찾았다. 문 후보는 동암사와 천주교 안동성당을 찾아 종교계 인사들을 접촉하고, 대구시당 관계자 등을 만나 지역 민심을 듣는다.

문 후보는 특히 △독도 문제 △위안부 문제 △강제징용 △교과서 왜곡문제 △일본 약탈 문화재 반환 문제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내용의 ‘한일관계 구상’을 발표했다.

손학규 후보는 오전 여야 의원 연구모임인 한반도 평화포럼 창립식에 참석,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계승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공동체를 만들겠다”며 ‘통일 대통령’론을 제시했다.

이어 ‘저녁이 있는 삶’을 위한 서민금융보호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통합도산법 △공정대출법 △대학생 신용불량자 발생방지 및 구제 대책 마련 △채무조정위원회 설치 △불법 사금융 근절 등을 핵심으로 하는 정책을 제시했다.

김두관 후보는 첫번째 순회경선 지역인 제주를 찾아 표심을 집중 공략했다. 제주 투표에서 돌풍을 일으켜야 향후 경선 판도를 뒤흔들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김 후보는 강정평화 대행진에 참석한 뒤 제주 올레길과 오일장, 감귤농가를 방문했다. 또 제주지역 호남향우회, 수산어업인과 간담회를 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세균 후보는 라디오와 방송에 잇따라 출연하며 인지도 높이기에 주력했다.

정 후보는 특히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꼽사리다’에 출연해 ‘서민·중산층과 중소기업을 살려 그 힘이 위로 치솟게 한다’는 분수경제론을 밝히며 젊은 층 표심잡기에 매진했다.

박준영 후보는 광주.전남 지역에 머무르며 텃밭 사수에 공을 들였다.

박 후보는 각종 라디오와 방송인터뷰에 출연하고, 전남 화순군에서 열리는 저비용 친환경농업 실천대회에 참석해 농업정책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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