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 유로존 위기 정책공백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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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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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KDB대우증권이 유럽중앙은행(ECB) 회의가 구체적인 행동 없이 마무리됨에 따라 유로존 위기는 정책공백이 불가피해졌다고 진단했다.

KDB대우증권 이승우 연구위원은 3일 “나를 믿어달라는 드라기 총재의 발언으로 한껏 정책 기대를 높였던 ECB 회의는 실망으로 마무리됐다”며 “단기적인 정책으로 기대했던 채권매입(SMP) 정책도 일단 할 수 있다는 입장만 반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준금리는 예상대로 동결됐다”며 “ECB가 행동을 주저함에 따라 8월 중 유로존 위기는 정책 공백이 불가피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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