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재무부는 2일 상하이(上海)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한 부가가치세 통합작업을 오는 9월부터 베이징(北京)을 포함한 전국 8개 성·시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쑤(江蘇)성, 안후이(安徽)성은 10월, 푸젠(福建)성과 광둥(廣東)성은 11월, 그리고 톈진(天津), 저장(浙江). 후베이(湖北)는 12월부터 시행한다.
전문가들은 현재 상하이에서 시행되는 부가가치세 통합작업이 전국으로 확대되면 1000억 위안(한화 약 18조원)의 감세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증감회 관계자는 “연말까지 6억 위안(한화 약 1066억원)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다수의 경제전문가들은 “중국의 경기 부양책이 서서히 효과를 내면서 올해 말과 내년에는 회복세가 더 가시화될 것” 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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