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올림픽골프 72홀 스트로크플레이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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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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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국제골프연맹 공감…美 싱크는 ‘롱드라이빙으로 메달색깔 가리자” 주장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로고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다시 정식종목이 되는 골프는 어떤 경기방식을 취할까?

현재까지 정황으로 보아 일반 대회처럼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피터 도슨 영국왕립골프협회(R&A) 수석이사는 2주전 브리티시오픈 당시 “처음 시작은 별다른 변화를 주지 않고 스트로크플레이로 하자는 것이 대세다”라고 말했다고 미국 골프채널이 전했다.

타이 보타우 미국PGA투어 임원겸 국제골프연맹 올림픽골프위원장도 최근 “이미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스트로크플레이를 제안했기 때문에 경기 방식을 팀 매치플레이 등으로 바꾸려면 IOC의 인준을 받아야 한다”며 스트로크플레이로 치러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대부분 올림픽 종목은 팀경기보다 개인종목이다. 골프도 그 범주에 들어간다고 봐야 한다. 2016년 이후에는 경기 방식 변경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보타우는 또 “2016올림픽이 다가오면서 농구의 르브론 제임스나 코비 브라이언트처럼 골프에서도 톱랭커들이 출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제임스나 브라이언트가 같은 팀 일원으로 개막식에서 나란히 걷는 장면을 보라. 골프에서도 그렇게 된다면 골프가 더 발전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9년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스튜어트 싱크(미국)는 “올림픽 골프경기 방식은 72홀 스트로크플레이 대신 롱드라이빙 컨테스트로 바꿔 금메달리스트를 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존 방식대로 하는 것은 흥미를 끌 수 없다. 각 국의 장타자들이 나와 육상 등 다른 종목처럼 예선부터 차례차례 토너먼트를 펼쳐 최종 메달리스트를 가리는 것이 ‘스킬 컨테스트’라는 측면에서 볼 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올림픽 메달리스트에게는 금전적 보상이 뒤따르지 않기 때문에 톱랭커들이 올림픽에 불참하고 기존 프로골프투어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요컨대 골프종목은 출전선수나 메달리스트에게 일정액의 상금을 주어야 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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