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축제 기간에는 제주만의 독특한 전통혼례인 ‘가문잔치’와 ‘불로장생 작은올레’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축제 기간 중 전통혼례와 가문잔치상을 맛볼 수 있는 잔치음식점과 넉둥베기(종지윷놀이) 대전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 주행사장인 서귀포 칠십리시(詩)공원과 새연교일대를 걸으며 유익하고 아름다운 치유의 길을 맛볼 수 있는 ‘불로장생 작은올레’3.8㎞ 걷기 행사도 준비된다.
한편, ‘가문잔치’는 제주만의 독특한 전통혼례 풍습으로 결혼식 하루전날 신랑, 신부 각자의 집에 가문인 친척만 모여서 음식을 나누어 먹고 잔치하는 것을 이른다.
하지만 서양식 현대혼례문화가 자리 잡기 시작하면서 예전처럼 쉽게 볼 수 없는 귀한 풍경이 됐다.
민 위원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축제를 만들기 위해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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