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11시50분쯤 충북 옥천군 동이면 금암리 박모(59)씨의 집 마당에서 박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이웃에 사는 김모(51·여)씨가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김씨는 "박씨 집 앞을 지나다가 마당에 쓰러진 박씨를 발견했지만 의식이 없었다"고 전했다.
숨진 박씨는 사망하기 전 자신의 포도밭에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폭염경보가 내려진 옥천의 낮 최고기온은 33.3도였다.
경찰은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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