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석 일침 (사진:SBS '올림픽 기록실' 캡처) |
지난 7일 남희석은 자신의 트위터에 "영화배우가 벗고 레드 카펫에 오르면 여신이고 리포터, 기상캐스터가 조금만 짧으면 노출 패션이냐. 그 기준은 누가 정하는 거냐"는 글을 올렸다.
전날 SBS '올림픽 기록실'에 출연한 김민지 아나운서가 조명 때문에 얇은 바지가 비치면서 속옷 라인이 노출돼 논란이 되자 남희석이 불편한 심경을 드러낸 것.
또한 남희석의 이러한 일침은 김민지 뿐 아니라 원자현 리포터와 양승은 아나운서 등 최근 런던올림픽을 중계하는 여성 아나운서의 의상 논란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김민지 아나운서 노출 의상에 대한 논란에 대해 SBS는 카메라 각도와 조명 때문에 생긴 일이라며 실제로 김 아나운서의 의상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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