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로에프지장학회는 지난 5월부터 대학생 500명에게 장학금 약 20억원을 지급하는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주변인이 장학생을 추천하는 독특한 지원 방식으로 관심을 모은 캠페인 1차 접수에는 약 두 달간 7430건의 사연이 날아들었다.
부모와 친구, 선배는 물론 추천 학생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식당 사장까지 다양한 추천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전국의 러시앤캐시 직원 1500여명은 지난달 10~23일 2인 1조를 이뤄 1차 합격자 1000명을 방문 인터뷰했다.
장학회는 이후 ‘2012 행복나눔 등록금 캠페인 최종 선발 위원회’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
이 위원회는 현직 대학교수, 법률가, 금융 전문가, 전직 교육자 등 사회 저명인사 출신의 장학회 고문, 이사, 감사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장학회는 이달 21일 서울 군자동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리는 대규모 콘서트 ‘힘내라 청춘!’에서 장학증서를 수여한다.
장학생 선발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콘서트에는 장학생과 가족, 추천인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장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 같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계속해서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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