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인디밴드 이스턴 사이트킥이 17일 정규앨범 발매에 앞서 현대카드에서 신곡 3곡을 공개한다.
2010년 싱글 '흑백만화도시'로 데뷔한 이들은 홍대 라이브클럽에서 활동했다. 리더 고한결과 보컬 오주환, 드럼 고명철, 베이스 배상환, 기타 류인혁으로 이뤄전 5인조 밴드는 실력과 외모를 두루 갖춘 100% 밴드다.
공개된 곡은 '화난 수탉', '자연풍', '떡' 등 세 곡이다. '화난 수탉'은 뜨겁게 타오르는 태양에 대한 수탉의 원망을 담았고, '자연풍'은 기타 리프로 바람이 부는 풍경을 묘사했다. 마지막 곡 '떡'은 록에 동양적인 색채를 가미한 이스턴 사이트킥의 특유의 음악적 색깔이 드러난다.
한편, 이스턴 사이트킥은 10일부터 열리는 펜타포트 록페스티벌에 참가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