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공대, 100% 취업되는 ‘스마트융합학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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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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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현탁 기자= 최근 대학생들의 취업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졸업 후 100% 취업을 보장하는 학부가 신설돼 눈길을 끌고 있다.

LG그룹은 LG연암학원이 설립한 경남 진주시의 ‘연암공업대학’이 2013학년도에 졸업생 전원이 LG 계열사에 취업하는 ‘스마트융합학부’를 신설한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융합학부’는 연암공업대학이 LG전자, LG이노텍, LG CNS 등 LG 계열사와 산학협력 협약을 통해 LG가 미래 성장 사업을 위해 필요로 하는 첨단 소프트웨어 및 핵심 전기자동차 부품 분야의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신설한 학부다.


‘스마트융합학부’의 정원은 총 80명으로, 졸업 시 LG전자 45명, LG이노텍과 LG CNS 각각 15명, 타 LG계열사 5명 등 해당 LG 계열사의 연구개발직 및 사무기술직에 입사하게 된다.

LG그룹은 ‘스마트융합학부’ 신입생 전원에게 입학 첫 학기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추가적으로 1년간의 심화과정을 통해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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