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케냐 루디샤, 男 800m 세계 신기록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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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10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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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인턴기자= 남자 800m의 데이비드 레쿠타 루디샤(24·케냐)가 런던올림픽 육상 경기 첫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루디샤는 9일(현지시간) 런던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800m 결승에서 1분40초91의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루디샤는 2010년 8월 자신이 세운 종전 세계기록(1분41초01)을 2년 만에 단축했다.

루디샤의 뒤를 이어 나이젤 아모스(18·보츠와나)가 1분41초73의 세계주니어신기록이자 자국 신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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