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피치 아시아태평양지역(APAC) 팀장인 아트 우 팀장은 비즈니스 투데이 외신의 이 메일 답장을 통해 “기업활동과 민간 투자를 위한 작업 환경 개선 절실하다"며 "구조적 개혁 없이는 1~2년내 인도는 신용등급 강등을 면치 못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피치는 앞서 지난 6월 인도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한차례 내린 바 있다. 인도의 경제성장률은 2011~2012 회계연도(2011.4~ 2012.3) 9년만에 최저치인 6.5%에 그쳤다. 인도 중앙은행(RBI)도 2012-13 회계연도 인도의 경제 성장률을 7%에서 6.5%로 하향 조정했다.
최근 씨티은행, CLSA 증권,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등의 신용평가사들도 일제히 인도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낮췄다. 특히 무디스는 이번 회계연도 인도의 성장률이 5.5%에 머무를것으로 예상했다. 성장률이 저조한 이유는 세계경기 침체, 인도의 국내정책 ‘실수, 몬순(우기) 강우량 저조 등 때문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