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석 1인2역 도전…영화 '우리들의 천국' 캐스팅

한재석 1인2역 도전

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배우 한재석이 액션로맨스 영화 '우리들의 천국'에서 1인 2역에 도전한다.

13일 '우리들의 천국' 제작사 주니파워픽처스는 한재석이 극 중 고아 출신 쌍둥이 형제 영수와 영훈의 1인 2역을 소화한다고 전했다.

이 영화는 부산 희망원이란 고아원에서 자라다 헤어진 쌍둥이 형제가 성인이 돼 조폭과 경찰로 다시 만나게 되고 한 여인을 동시에 사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한재석은 "연기 인생에 큰 변화를 줄 수 있는 영화"라며 "기존의 연기 영역을 벗어난 새로운 영화가 될 것"이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제작사 측은 한재석이 최근 중국 내 인기 배우로서 성장하고 있는 만큼 개봉 이후 중국 영화 시장에서의 흥행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우리들의 천국'은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오는 10월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