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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공화당 부통령 후보 지명도 크게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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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1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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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지영 기자=지난 주말 미 공화당 대선 부통령 후보로 깜짝 발탁된 폴 라이언 연방하원의원(위스콘신)의 인기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와 ABC 방송의 공동 여론조사(8월8일~12일)에 따르면 라이언 의원은 발탁되기 직전까지 ‘그를 잘 모른다’고 답한 여론조사 응답률 45%가 30%로 떨어지는 등 그의 인지도는 크게 상승했다.

또한 응답자의 38%는 라이언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으며, 33%가 부정적으로 본다고 답해 일단 그의 대선전 시작은 성공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부통령 후보 발탁 발표 이전까지 그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은 23%에 그쳤다고 WP는 덧붙였다.

그에 대한 긍정적인 선호도가 가장 많이 오른 응답층은 보수 공화당 유권자들로 19%에서 무려 39%까지 상승했다. 그의 맞수가 될 조 바이든 부통령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는 40%로 부정적인 견해 37%보다 소폭 높은 상황이다.

여론조사는 667명의 성인 유권자를 상대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노인 계층에 대한 선호도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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