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아내 매일 밤 눈물흘려... 준하도 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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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1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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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부부싸움(사진=SBS'좋은 아침'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신원선 인턴기자= 정준하가 신혼 초 니모와 부부싸움을 했던 것을 고백했다.
 
정준하는 14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아내 니모와 다툰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정준하는 이날 방송에서 결혼 초 며칠 지나서 다퉜다. 자꾸 울더라. 밤만 되면 울었다. 오사카에서 살다가 타국에 와서 나랑 사니까 어머니도 보고 싶고 그랬을 거다며 속상함을 내비쳤다. 이어 '내가 싫어서 울었겠나 싶으면서도 자꾸 우니까 서운했다. 다퉜다기 보다는 나도 속상해서 그런 것 같다'며 이야기를 했다.
 
또 그는 '솔직히 결혼하고 나서 생활패턴을 맞춰가는 게 힘들다. 결혼 후에 홀딱 깰까 봐 옷도 잘 입고 생활도 조심스럽게 했다'고 말했다.
 
정준하는 510살 연하의 재일교포 승무원과 결혼했다. 정준하가 자신이 탄 비행기의 승무원이었던 아내를 보고 첫눈에 반해 교제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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