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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법사랑 기금 9억4500만원 법무부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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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1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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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회장 최원병)은 16일 법무부에 다문화가정 어린이 지원, 학교폭력 예방, 어린이 범죄피해자 지원 등을 위한 기금 9억4500만원을 전달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금은 2010년 3월 법무부와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다문화가정 지원과 법질서 확립에 기여코자 만든 법사랑 기금 통장 적립금이다.

사회 정의와 법질서에 관심이 많은 국민들의 참여와 성원으로 타 기금 대비 약 3배정도 많은 금액이 적립됐다는 게 농협 측의 설명이다.

법사랑 기금통장을 통한 기금 적립은 2015년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해당 기금은 법질서 확립과 다문화 가정 지원 등을 위해 쓰인다.

최원병 농협 회장은 “앞으로 법무부와 함께 많은 공익사업을 지원해 농민이 행복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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