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박 실장은 전국 최초로 학교 폭력 가해ㆍ피해 학생 낙인 예방을 위한 프로젝트를 개발, 보급하고 지역 교사들이 외부 전문기관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북을 발간하는 등 학교폭력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지역 내 45개 교육ㆍ복지ㆍ상담기관과 시교육청이 교육-복지-치료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박 실장은 위기에 처한 학생, 학부모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여 최선의 방안을 제시하고 고통을 덜어주는 등 폭력예방 뿐 아니라 학교 부적응 학생들을 치유하는데도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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