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인천공항공사가 지난 14일 급유시설 운영사업자 선정 공고를 낸 것과 관련해 “인천공항공사가 그동안 국회와 시민단체에서 논란이 돼 온 급유시설 운영권 민간위탁을 강행하고 있다”며 “‘대한항공 사전 내정설’이 나온 만큼 입찰을 보류하고 민영화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윤석 의원은 “이명박 정권은 공기업 선진화라는 미명하에 알짜배기 흑자사업을 특정기업의 돈벌이 수단으로 만들고 있다”며 “이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임위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항의방문에는 주승용 위원장을 비롯해 이윤석 간사 등 민주당 소속 국토위원 1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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