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⑦> 국민은행, 소매금융 강점 살려 서민금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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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1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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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덕 국민은행장(오른쪽)과 국민은행 홍보 모델인 이승기씨가 '맞춤형 서민금융상담 행사'에 참가한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지원 상담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국민은행은 개인고객 기반이 2000만명에 달하는 등 전통적으로 소매금융 부문에 강점을 갖고 있다. 이같은 차별성을 바탕으로 그동안 서민금융 지원에도 적극 나서면서 금융권을 선도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대부업체 및 제2금융권의 고금리 채무를 은행의 저금리 대출로 전환해주는 ‘KB바꿔드림론’을 지난 2008년 12월부터 판매하고 있다.

또 저신용·저소득층 전용 상품인 ‘KB새희망홀씨’ 대출을 2010년 8월부터 취급 중이다. 이 상품은 연소득 3000만원(신용정보회사 신용등급 5~10등급은 연소득 4000만원) 이하의 개인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은행권 새희망홀씨 대출 중 저신용·저소득자의 지원 비율이 가장 높고 성실 상환자에 대해서는 단계별 금리 우대를 적용해 모범적인 서민금융 지원 사례로 꼽히고 있다.

또 기존 신용대출과 달리 소득금액 증빙이 어려운 고객도 민간연금보험료 또는 지역건강보험료 납부금액을 환산한 인정소득금액 등을 기준으로 대출한도를 부여하고, 대출한도가 산출되지 않더라도 저소득 근로자 및 영세 자영업자에게 최소 2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대출금 상환을 최대 7년에 걸쳐 할 수 있으며, 초기 대출금리는 연 11~13% 수준이지만 매 3개월 단위로 연체일수가 10일 미만인 경우 매년 0.2%포인트씩 금리를 단계적으로 인하해주기 때문에 최종 적용금리는 5.6~7.6% 수준까지 떨어진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새희망홀씨 대출은 대부업 등 사채 시장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서민들이 제도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금융소외계층의 생활안정과 자활에도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민은행은 지난해 4월부터 금융감독원과 함께 ‘맞춤형 서민금융교육 행사’를 개최하는 등 서민금융 지원은 물론 금융교육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을 상대로 새희망홀씨 대출 가능 여부를 상담해주는 전문 상담원을 운영 중이며 대출 여부가 확정되면 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국민은행은 수익금 일부를 출연해 KB미소금융재단을 설립했다.

지난 2009년 12월 대전에 사무소를 설립한 데 이어 2010년에는 서울, 부산, 인천, 대구, 광주, 의정부에도 지사를 개설해 전국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낙후지역 전통시장 상인을 위해 현장에서 미소금융을 홍보하고 상담하는 ‘찾아가는 미소금융’ 행사를 실시하는 등 미소금융 수혜자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지난 7월 말 현재 2880명에게 476억원을 지원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는 은행권 최대 실적이다.

국민은행은 사업경험과 자금력이 취약한 청년층의 창업을 돕기 위해 컨설팅 및 창업자금 지원 등의 방안을 추가로 시행 중이다. 또 향후 미소금융 사업 확대를 위해 각종 자영업단체 등과 연계해 수혜자를 발굴 및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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