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3월부터 2달간 성남 소재의 국제약품 본사를 세무조사하고 법인세와 소득세, 부가가치세 등 총 31억4220만원을 추징했다.
지난 3월 당시 중부국세청 조사3국(특별조사국) 요원들이 현장 방문했으며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무조사를 받은 국제약품은 지난달 말 추징세액 전액을 납부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국제약품의 세무 추징건 이야기가 시장에 돌면서 의약품 업계로 전방위 확산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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