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회의 효율성 5점 만점에 2.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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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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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론은 없고 시간만 낭비해"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직장인들은 일주일에 평균 3.2회 회의에 참석했으며 회의 효율성은 5점 만점에 2.8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가 직장인 54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직장인들은 일주일에 평균 3.2회 정도 회의에 참석한다고 답했다. 이어‘1~2회’가 44.6%로 가장 많았으며 ‘3~4회’ 26.5%, ‘5~6회’ 15.1%, ‘전혀 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4.6%였다.

회의 효율성(5점 만점)은 평균 2.8점에 그쳐 절반을 겨우 넘는 정도였다. 응답자의 48.1%는 ‘보통이다(3점)’를 선택했으며 29.1%는 ‘비효율적’, 22.8%는 ‘효율적’이라 답했다.

회의가 비효율적이라 생각하는 이유는 ‘결론은 없고 시간만 낭비하기 때문에’가 47.0%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항상 결론은 상사가 결정하기 때문’ 26.5%, ‘회의를 하지 않아도 되는 문제인데 회의를 하기 때문’ 14.6%, ‘의견을 내는 사람만 내기 때문’ 7.3% 순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42.1%는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 이유는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면 내 일이 될 것 같아서’가 30.7%를 차지했다. ‘갈등에 휘말리고 싶지 않아서’ 28.4%, ‘의견을 내도 반영되지 않아서’ 25.7%,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서’ 15.2%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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