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협력기업 상생자금 200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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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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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SPC그룹 파리크라상이 신한은행과 함께 200억원 규모의 협력기업 상생자금을 조성한다.

조상호 SPC그룹 총괄사장과 이동대 신한은행 기업그룹장은 22일 서울 태평로 신한은행 본사에서 ‘SPC그룹 협력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PC그룹 파리크라상과 신한은행은 각각 100억 원을 마련해 총 200억원 규모의 ‘협력기업 상생협약 대출상품’을 출시한다.

파리크라상이 협력기업의 거래실적과 성장가능성을 평가해 지원대상을 선정하면 신한은행은 신용심사를 거쳐 시중금리보다 1.6% 낮은 우대금리를 적용해 준다.

이를 통해 협력기업들은 기존 은행권 신용대출 거래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고, 연간 3.2억에서 최대 5억 원까지 이자비용 절감 효과가 생긴다.

조상호 SPC그룹 사장은 "이번 상생펀드 조성은 지난 200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1300억 원 규모의 네트워크론에 이어 SPC그룹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반성장 전략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중소 협력기업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상생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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