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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완도·통영에 적조 종합상황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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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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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22일 국방부, 해양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전남 완도군과 경남 통영군 현지에 적조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키로 결정했다.

양식장 주변 연안의 적조 방제 작업은 시·군 등 지자체가 전담한다.

해군과 해경은 외해를 맡아 적조가 연안에 접근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적조 제거 예산이 부족해질 것에 대비해 예산 13억원을 추가 확보해 전남도와 경남도에 지원했다.

한편 전남 여수시와 고흥군에에서는 돌돔, 넙치 등 양식어류 54만마리가 폐사하는 등 적조로 약 9억원의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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