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발전위한 예산편성, 어떻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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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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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는 경기도민이 직접 도 예산편성에 참여함으로써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주민참여 예산제 시행을 앞두고 경기도가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경기도는 24일 오후 2시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대진대학교 김정완 교수의 사회로 경기도의회 김광선 의원, 경기도주민참여예산위원회 김광남 건설도시분과 위원장, 김억기 경기도 교통건설교통 국장과 경기개발연구원 이상대 선임연구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부권 SOC 확충방안과 균형발전 등 경쟁력 강화방안을 주제로 경기북부권 현안사항과 내년도 예산편성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경기도 북부청 김성재 기획예산담당관은 “경기북부권 집행부와 도의회 의원, 전문가,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이 함께하는 첫 번째 주민참여예산 토론회”라며, “열악한 도 재정여건 상황을 정확하게 알고, 북부지역 발전을 위해서 어떤 일들이 선행돼야 하는지를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올해 도민 직접참여 활성화를 위해 도민 의견제출 경로를 경기넷 주민참여예산 전용게시판, 이메일, 우편, 방문접수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까지 확대하여 주민참여창구를 다양화 했다. 의견제출 기간도 7~8월에 한정되었던 것을 연중 수시접수로 확대하고 우수사업 제안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30일에는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남부권 예산편성 방안에 대해 주민참여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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