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과학위성, 나로호 3차발사 전 최종공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8-23 15:3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는 나로호 발사체에 실려 우주로 날아가게 될 나로과학위성을 24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전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전 유성구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에서 이뤄지며 센터를 방문하는 사람은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나로과학위성 관람을 원하는 개인은 행사 당일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에서 등록을 마치면 되며 단체관람을 원하는 경우에는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이번 공개는 지난달 31일 열린 선적 전 검토회의를 끝으로 이 위성의 탑재 준비가 마무리된 데 따른 것이다.

나로과학위성은 전시 뒤 포장 작업을 거쳐 이달 말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로 이송돼 3차 나로호 발사체에 탑재되며 오는 10월 발사될 예정이다.

나로과학위성은 ‘나로호 궤도검증, 우주환경 관측 등 우주과학실험, 국산화 기술 우주검증 등의 임무수행이 가능한 100kg급 소형위성 개발’을 목표로 지난해 2월부터 개발이 착수됐다.

이후 지난 7월 31일 발사장 이동 전 최종점검인 선적전 검토회의(Pre-Shipment Review)를 성공적으로 완료, 나로호에 탑재될 준비를 마쳤다.

나로과학위성 개발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원 하에 1990년대 초부터 우리별 위성, 과학기술위성 등 소형과학기술위성을 개발하며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아온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에서 개발을 주관했다.

위성 개발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i3시스템, KAIST, 한국항공대학교 등 국내 연구소, 산업체, 대학 등이 참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