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전 유성구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에서 이뤄지며 센터를 방문하는 사람은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나로과학위성 관람을 원하는 개인은 행사 당일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에서 등록을 마치면 되며 단체관람을 원하는 경우에는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이번 공개는 지난달 31일 열린 선적 전 검토회의를 끝으로 이 위성의 탑재 준비가 마무리된 데 따른 것이다.
나로과학위성은 전시 뒤 포장 작업을 거쳐 이달 말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로 이송돼 3차 나로호 발사체에 탑재되며 오는 10월 발사될 예정이다.
나로과학위성은 ‘나로호 궤도검증, 우주환경 관측 등 우주과학실험, 국산화 기술 우주검증 등의 임무수행이 가능한 100kg급 소형위성 개발’을 목표로 지난해 2월부터 개발이 착수됐다.
이후 지난 7월 31일 발사장 이동 전 최종점검인 선적전 검토회의(Pre-Shipment Review)를 성공적으로 완료, 나로호에 탑재될 준비를 마쳤다.
나로과학위성 개발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원 하에 1990년대 초부터 우리별 위성, 과학기술위성 등 소형과학기술위성을 개발하며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아온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에서 개발을 주관했다.
위성 개발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i3시스템, KAIST, 한국항공대학교 등 국내 연구소, 산업체, 대학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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