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보험개발원이 지난 2011회계연도(FY2011)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 차량 총 1280만대 중 온라인 가입 차량은 36.6%의 비중을 차지했다.
업무용과 영업용 자동차보험 가입 차량까지 모두 포함한 전체 자동차보험 가입 차량 중 온라인 가입 차량의 비중은 25.1%였다.
성별로는 여성(24.1%) 보다 남성(75.9%)이 온라인을 통한 자동차보험 가입을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형차의 온라인 가입 비중은 29.9%로 중형차(37.7%), 소형차·다인승차(37.5%)에 비해 낮았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침수차량 보상을 비롯한 자차담보 가입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보험료에 민감한 가입자에 대응한 상품 개발 등 신규 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